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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시백 vs 포인트 카드

1화 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캐시백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로 예시 해 드렸지만 캐시백 대신 포인트 카드를 사용 하시게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캐시백과 포인트 카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 드리고, 그리고 저는 왜 포인트 카드가 캐시백 카드 보다 더 좋다고 생각 하는지 설명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캐시백의 장점

캐시백 단점

마일고수님, 방금 Cash is King 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위에서는 왜 포인트가 더 좋다고 말하셨나요?
선물도 현금으로 받는게 가장 좋은것 처럼, 포인트 보다 현금이 더 좋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을 꺼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세계에서는 Cash is NOT King 입니다.

사인업 보너스

1화에서 언급 했듯이, 신용카드를 사용 해서 추가 캐시백/포인트를 모으는 것 보다, 한두번 좋은 프로모션을 진행 할때 카드를 신청 하시는게 더 역리한 방법이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신용카드마다 프로모션이 다르지만, 보통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캐시백 카드의 프로모션은 신규 회원들에게 3개월 동안 모든 결제의 (최대 $2000) 10% 캐시백 ($200)을 해줍니다. $200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포인트 카드에서는 30,000 포인트에서 최대 150,000 포인트 (최소 $1500)까지 발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캐시백 에서 진행 하는 $200 보너스가 조금 외소해 보일 수 있습니다.

고정된 가치

또 캐시백의 단점은, 캐시백의 가치는 정해져 있습니다. $200 캐시백 받으면 $200 받은거지 그 이상의 가치를 받을수는 없습니다. 캐시백 받으신 $200 을 테슬라나 빗트코인에 투자해 반토막 나서 $100 으로 만드는 마법을 볼수 있지만 주식 시장에 투자 하여 조금 뿔릴수는 있지만, 특히 2023년에는 $200이 $400 이 되는 마법을 보기는 어렵 습니다.

원하는 시기에 사용 불가능

마지막으로 이건 꼭 개선 되길 바라는 점 인데요, 캐나다의 많은 캐시백 프로그램들이 캐시백을 1년에 한번 통합해서 발급 하거나 캐시백을 받으려면 최소 금액이 있어야 합니다. 포인트 같은 경우 아무때나 내가 필요할때 사용할수 있지만 (HSBC 제외), 편리한게 장점인 캐시백에서 이런 불편한 점이 있다는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 습니다.

포인트 장점

일일이 모든 포인트 프로그램을 비교하기에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이 게시물에서는 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아멕스 Membership Rewards (이하 MR)프로그램과 캐시백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모으기 쉬움

캐시백의 경우, 은행당 비자 인피니트와 비자 플랫티넘 두 가지 상품 밖에 없는 반면, 아멕스 MR 포인트의 경우, 아멕스 플랫티넘, 아멕스 비즈니스 플랫티넘, 아멕스 골드, 아멕스 비즈니스 골드, 아멕스 코발트 카드, 아멕스 비즈니스 엣지, 아멕스 그린까지 총 7개의 카드가 같은 MR 포인트를 발급합니다. 1화에서 설명 드렸듯이 포인트/캐시백은 실제로 적립률 높은 카드로 꾸준히 사용 하시는 것 보다 좋은 프로모션을 진행 할때카드를 신청해 사인업 보너스 받는게 훨씬 더 효율 적으로 더 많이 받으실수 있습니다. 캐시백의 사인업 보너스는 주로 $200 에서 최대 $400 까지 하는데, 아멕스 MR 포인트 같은 경우 30,000 에서 최대 150,000 포인트 까지 발급 합니다.
게다가 1화에서 설명 드렸듯이 포인트/캐시백은 실제로 적립률 높은 카드로 꾸준히 사용 하시는 것 보다 좋은 프로모션 있을때 카드를 신청해 사인업 보너스 받는게 훨씬 더 효율 적으로 더 많이 받으실수 있습니다. 캐시백의 사인업 보너스는 주로 $200 에서 최대 $400 까지 하는데, 아멕스 MR 포인트 같은 경우 30,000 에서 최대 150,000 포인트 까지 발급 합니다.
적립률 까지 비교 해 보면 캐시백 에서는 최대로 받는게 4% 입니다. (BMO Cashback World Elite 같은 경우 5% 캐시백이 있긴 하지만 한달에 최대 $250 에 대한 5% 의 캐시백 밖에 되지 않아서 제외 시켰습니다) 하지만 AMEX Cobalt는 음식점, 마트, 까페 에서 5x 포인트 적립을 받게 됩니다. 사인업 보너스도 높은데, 적립률 까지 높다 보니, 포인트를 모을 시에 캐시백 보다 훨씬 더 빨리 모을수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포인트를 cash out

물론 모든 포인트로 가능 한 것은 아니지만, 포인트를 cash out 할수 있습니다. 아멕스 MR 같은 경우 포인트를 가장 안좋게 사용하는 방법은 1000 MR 포인트 = $10 비율로 사용해 내역에서 결제를 삭제 할수 있습니다. 아멕스 말고 다른 포인트도 cash out 할수 있지만, 보통 여행 상품 을 구매 하실때 비율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TD 포인트를 많이들 모으 시는데 TD for Expedia 통해 사용 하시면 200 포인트 = $1 비율로 (0.5 cents/point) 사용이 가능 하고 그 외 여행상품으로 내역에서 삭제 할시 에는 250 포인트 = $1 비율 (0.4 cents/point) 로 사용이 가능 하지만 500 포인트 = $1 비율로 (0.2 cents/point) 로 내역에서 삭제 할수 있습니다. 이 Refundable Hotel Trick 에 대해 한번 읽어 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여행 상품으로 포인트 사용시, 포인트 가치 인상

앞서 제가 가장 안좋게 사용 하는 방법이 1000 MR 포인트 = $10 으로 사용 하는 방법 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럼 포인트를 더 좋게 사용 할수 있나요? 자세한 건 7) 포인트 사용법 에서 다룰 예정이지만, 미리 스포일러를 하게 된다면, 포인트로 비즈니스석 혹은 일등석 좌석을 구매 하시면 더 큰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포인트로 결제 할 시에 이코노미 석, 비즈니스 석, 일등석 없이 세금과 추가 요금이 붙는데
아멕스 포인트가 좋은게 다양한 항공사로 포인트를 전환 할수 있습니다. 많은 전환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캐나다의 대표 항공이자 에어 캐나다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 으로1:1로 포인트 전환이 가능 합니다. 포인트를 에어로플랜으로 바꾸게 되면 사용 해지는 다양해 집니다.
아멕스 포인트가 좋은게 다양한 항공사 포인트로 전환 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멕스 MR 포인트 에서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1:1 비율로 포인트 전환이 가능 합니다. 즉 110,000 아멕스 포인트를 모으셨다면, 110,000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 합니다. 110,000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뭘 할수 있는지 찾아 보면 ANA 일등석, 에티하드 일등석, 루프트한사 일등석 같은 여행 상품을 구매 할수 있습니다. 시가 를 확인 해보면 각각 $20000, $15000, $10000 정도 하네요.
포인트를 모아 여러번 이코노미석으로 여행 하는 것 보다 비즈니스 혹은 일등석으로 예약을 권장 드리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습니다. 가장 먼저 포인트로 결제 할 시에 이코노미석, 비즈니스 석, 일등석 어떤 fare를 구매 하더라도 내야 하는 세금과 추가 요금은 동일 합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계획 하거나, 결혼 기념일 같이 특별한 날 여행을 갈 계획이 있거나, 혹은 금수저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 하시다면, 이런 방법을 통해 은행 계좌에 빵구 뚤리지 않고 경험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나 일등석이 항공사들에게 많은 수익성이 되지 않다 보니, 일등석의 줄어드는 현상이 이러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일등석이라는 경험을 못 하실수도 있으니, 혹시 일등석 탑승이 버킷 리스트에 있다면 무조건 포인트 모으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포인트 단점

러닝커브

앞서 제가 일등석 과 비즈니스 석 예약이 가능 하다고 설명 드리긴 했지만, 막상 예약 해보려고 하면 blackout date 랑 심한 경쟁 때문에 찾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Blackout Date를 피하다 보면 주로 비성수기나 shoulder season 때 항공권을 구매 해야 하고 성수기때 가고 싶으시면 355일 미리 예약 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포인트로 이런 좌석들을 원하기 때문에 award availability를 찾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쉬웠으면 모든 사람들이 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해 하기가 쉽지는 않아서 포인트 프로그램들이 단순하지 않아서 러닝커브 가 존재 합니다. 특히 항공사 포인트들은 같은 경우 포인트를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워낙 다양 하다 보니 같은 100,000 포인트로 잘 못 사용하면 약 $700 의 가치 밖에 돌려 받을수 없습니다. 보통 $700정도 의 금액을 돌려 밭는 경우는 포인트로 gift card를 구매 하시거나 e-스토어 에서 포인트로 물건을 결제 하실때 받을수 있는 가치 입니다.
아까 캐시백의 단점에서 말씀 드렸듯이 $10,000 이상의 가치를 받을수는 있지만, 이러기 위해선 주로 일등석 혹은 비즈니스 석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 어차피 현금으로 티켓을 판매해 비행기 만석이 가능 하다면 굳이 포인트로 판매 하지 않겠죠?
윗 글을 정리 해보자면 포인트로 마성비가 좋게 여행 하시려면, 계획을 본인 스케줄에 맞추는것 보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sweet spot 에 맞춰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게 직장인 으로써 쉽지 않은 일을 알기 때문에 미리 계획 하지 않고 즉흥 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안좋은 단점이 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Devaluation

마치 인플레이션 으로 인해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 처럼, 포인트의 가치는 언젠가는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같은 항공권도 사용해야 하는 포인트가 더 높아집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내년 4월 부터 마일리지 차트가 바뀌게 되면서 devaluation 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인천에서 밴쿠버행, 토론토행 항공권은 편도 이코노미 석 기준으로 35,000 대한항공 Skypass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내년 4월 부터 밴쿠버는 40,000 포인트로 (14% 인상) 토론토는 45,000 포인트로 (28% 인상) 구매를 할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석은 더 잔인 합니다. 현제는 62,500 포인트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내년 4월부터는 밴쿠버는 80,000 포인트로 (28% 인상), 토론토는 90,000 포인트로 (44% 인상)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일리지 포인트는 사용할수 있을때 사용 하는게 가장 좋고, 장기 투자로는 좋지 않습니다.
방금 단점에서 지적한 devaluation 에 대한 반대 주장인데요, 사인업 보너스도 마켓 시가에 맞춰 올라가는 트렌드를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TD Aeroplan 카드의 가장 좋았던 프로모션은 30,000 포인트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50,000 포인트 오퍼 (2019년 비교 66% 인상) 가 진행 중입니다. 비슷 하게 Amex Platinum 카드도 2019년에 가장 좋앗던 오퍼는 85,000 포인트 였지만 2021년 여름에 150,000 포인트 오퍼 (2019년 비교 76% 인상)도 진행 했고, 현제는 115,000 포인트 오퍼 (2019년 비교 35% 인상) 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사인업 보너스 외로 포인트 적립률도 마찬가지로 캐시백에 비해 높은 편 입니다. 예를 들어 groceries 에서 가장 높은 캐시백인 CIBC Dividend 카드와 가장 높은 아멕스 코발트 와 비교 해보면, Dividend 는 4% 캐시백, 코발트는 5x 로 적립 해줍니다. 캐시백 을 받을 시에 1센트의 가치는 1센트 이겠지만, 에어로플랜 포인트로 이코노미 항공권을 사용하시면 대략 1포인트를 2 센트로 사용 할수 있습니다. 적립률이 높은데다가 포인트의 가치가 캐시백 보다 높다 보니 Dividend는 4%, Cobalt 는 10% 받는셈 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여행 비용을 아낄수가 있습니다. 포인트로 결제 할시에 Taxes and Fees 만 내면 되고, 특히 2020년에 에어로플랜이 리브랜딩 하면서 모든 보너스 항공권에 fuel surcharges 를 면제 시켰습니다. 보너스 항공권 티켓당 대략 $50-$100 정도 만 낼 생각만 하시면 됩니다. 요즘 같이 코로나 후 리벤지 여행 때문에 항공권들이 많이 인상 했는데 항공권 에서만 비용을 아껴도 여행 비용의 지출을 많이 줄일수 있을습니다.

소멸

저는 큰 단점 이라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간혹 가다가 불평 하시는 분들이 계셔 말씀 드리면, 포인트가 소멸 될수도 있습니다. 아멕스 포인트나 적용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이 분은 평생 모은 370,000 포인트 가 소멸 되서 사라 져 버렸는데, 이 분 처럼 신경을 아예 안쓰고 있으면 캐시백과 달리 포인트가 소멸 될 수는 있습니다.하지만 포인트를 소멸 당하지 않게 갱신하기는 매우 쉽습니다. 18개월에 한번씩 1 포인트를 사용 하시거나 소비 하시면 포인트가 18개월동안 연장이 됩니다. 에어로플랜의 많은 파트너중 Uber과 UberEats, Starbucks, 온타리오에 계신분들은 LCBO 등 Aeroplan 과 연동 시켜 놓으시고 18개월에 한번씩 스벅이나 우버이츠 사용하시면. 스벅커피나 배달음식 안시켜먹으시는 분들은[ Askingcanadians] 같은 설문조사를 하셔도 되고, 가장 적은 노력이 가는 방법은 에어로플랜 제휴 신용카드 하나 가지고 있으면 포인트가 소멸되지 않습니다. 자세한건 [이 게시물에서] 한번 확인 부탁 드리겠습니다.

총정리

캐시백의 장점은 편리함 캐시백 받은 금액으로 여행상품이 아니라 아무거나로 사용이 가능함
캐시백의 단점은 한정적인 사인업 보너스, 비교적 낮은 적립률, 극대한 가치를 못 받음
포인트의 장점: 다양한 사인업 보너스, 높은 적립률, 통해 빨리 많은 포인트를 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포인트의 단점: 사용하고 이해하기 어려움, 오랬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 되거나 가치가 떨어질수 있을 가능성
Cash is King” 이라고 하지만 캐시백 vs 포인트 비교 해보면 포인트의 압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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